Born of Osiris - Soul Sphere

Born Of Osiris

Soul Sphere

Released Oct 23, 2015

tracklist:

1.The Other Half of Me

2.Throw Me in the Jungle

3.Free Fall

4.illuminate

5.The Sleeping and the Dead

6.Tidebinder

7.Resilience

8.Goddess of the Dawn

9.The Louder the Sound, the More We All Believe

10.Warlords

11.River of Time

12.The Composer

일리노이 주 출신의 메탈코어, 데스코어의 강자 'BoO'의 2015 신보 'Soul Sphere' 를 요즘 자주 듣습니다. 매 앨범마다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충분히 만족하며 감상하고 있습니다만 북미에서는 그리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근래 최고의 데스코어 밴드라는 평을 받다보니 전작들에 비해서 대중적인 음악적 요소의 배치나 같은 리프를 반복하는 뻔한(?) 모습을 보이는 이번 앨범에서 많은 실망을 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Throw me in the jungle' 의 경우 좀 더 강력한 린킨파크냐? 'Free Fall' 은 니네 이제 데스코어 아님 과 같은 비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장르에 가두려하고, 경계를 두려고 하는 사람들은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특히나 메탈 팬들이 이런 배척을 더 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을 지각하고 이런 얼터너티브적인 일렉 사운드의 실험적 도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한 두 곡의 순위나 선호도가 다른 트랙에 비해 더 좋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킬링 트랙으로 'Resilience' 'River of Time' 는 역시 'Born Of Osiris' 라고 추켜세울 만한 훌륭한 기타와 플로우 그리고 귀를 홀리는 반복적인 코러스는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