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 막입의 맛났던 것만 리뷰

3박 4일 도쿄트립 막입의 맛났던 것만 리뷰
오늘 아니면 안 할 것 같아서 끄적


*하마소바
3 Chome-46-2 Yushima, Bunkyo City, Tokyo 113-0034
이런 소바는 완전 처음. 마제소바도 일반소바도 아니고 잘 찾아볼 수 없는 맛. 기름지면서 고소하고 꼬들한 면의 식감까지. 소바계의 알리오올리오?



*NO MEAT NO LIFE. 2nd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13−10 一草堂ビル1F
야키니쿠는 일본에 가면 항상 많이 가는데 내 인생 모토중 하나인 NO MUSIC NO LIFE 와 비슷해서 지나가다가 들렀다. 들어가니 6시도 안되었는데 시끌벅적! 느낌좋아. 몇자리 없는데 예약했냐고 물어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자리를 안내 받았다. 와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인데 너무 맛있었다. 한점 구워 맥주랑 한입 하면 극락! 혀 부위도 종류가 많았는데 역시 살살녹음 우설 좋아하면 강추


*이치란라멘
가장 성공한 일본 라멘 프차. 말해 뭐하나 한 번은 가볼만 함. 깔끔한 돼지고기 국물 기반의 스탠다드 라멘을 느껴보자.



*오모이데요코초 안의 야키토리
여기는 신주쿠 번화가 안에서 순식간에 다른 분위기로 전환되는 아주 신기한 곳이다. 원래는 죽었어야 할 것 같은 도시의 데드스페이스 존이 관광명소로 변한 사례 같은 데 잘 모룸. 바로 옆에 철도 고가가 있어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는 곳. 오후 4시에도 현지인과 관광객이 바글바글한 골목. 호객 행위를 하는 곳도 많으니 그런 곳 보다는 수염을 기르고 묵묵히 자기일을 하고 있는 가게를 추천


*교토가츠규 하라주쿠점
Re-Belle Harajuku, B1F 4 Chome-31-11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하라주쿠 쇼핑하다가 급 규카츠가 땡겨서 검색하다가 가까운데로 질주. 주변에 No. 1 규카츠는 아무래도 웨이팅 있을 것 같아서 여기로 갔다. 일단 비루부터 시키고 오픈 더 식도. 소고기 이즈 뭔들이겠지만 규카츠는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여기서 주는 카레소스 존맛. 레드페퍼랑 와사비 조합 👍



*멘야무사시 부코츠소덴
6 Chome-11-15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라멘중의 라멘은 츠케멘이라 생각하는 사람임. 이번에도 츠케멘 먹으러 총총걸음  하지만 웨이팅은 절대안함. 그래서 고른 곳이 니혼노 남바완 검객 무사시가 그려져있는 이곳으로 정했다. 다행히 웨이팅없이 입장. 여기는 국물 맛을 농축 덜농축 안농축 같은 레벨로 구분 하는데 나는 너무 짠 것은 안좋아해서 안농축 주문. 일본 라멘은 다먹고나면 짜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적당한 간에 마늘이 들어간 듯 한 깔끔한 국물 소스가 맛있었다. 오사카 삼전제면소가 데일리 한 맛이라면 요건 생각 날 때가 꼭 있을 것 같은 츠케멘. 두툼한 돼지고기는 정말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웠다. 강추



*센소지 근처 오이
센소지 근처 상점가에서 먹은 오이. 오이로 요리한 건 다 좋아하는 오이덕. 지나가다가 오이 절임을 꼬챙이에 꽂아서 꼬치처럼 먹고 다니는 니혼진 발견. 바로 찾아감. sour하고 기본이 있었는데 하나씩 주문. 둘 다 맛있었다. 한국에 팔면 무더운 여름에 아이스크림 대신 사 먹을것 같은 건강간식.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