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Day.1(더 샤드)
- 여행/잉글랜드
- 2017. 8. 3. 01:02
2017 영국/아일랜드 여행 런던 편 - 1
이번 여행은 대학을 졸업하고는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었다. 특히나 취업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서 교육 연수와 발령되기 전 짧은 시간을 틈타서 다녀왔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나에게 런던은 해외 도시 중에서는 정말 친근한 곳이다. 유럽을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나의 첫 유럽 여행 장소이자 이번을 포함하면 세 번째 방문이 되는 런던은 정말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다.
오전 10시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요즘은 모바일이나 웹으로 체크인하고 나면 탑승권을 따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바로 수화물을 부칠 수 있으므로 넉넉하게 도착했다. 수화물을 부치고 나서 남는 시간 동안 아침을 먹고 비행기 탑승을 위해 이동했다.
* 항상 설레는 그곳 공항
* 비행기에서 본 뭉게구름
* 히드로 공항에 도착
* 언제나처럼 피카딜리 라인을 타고 숙소로 가는 튜브 안
* 러셀 스퀘어 역 근처의 ROYAL NATIONAL 호텔, 소음 때문에 정말 고문이었던 호텔이다. 비추천
*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빠르게 이탈리아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Jamie's Italian 체인점
* 입국 심사와 숙소 체크인까지 하느라 점심을 거른터라 더욱 맛있었던 저녁 까르보나라 파스타
런던에 도착한 당일은 느긋하게 야경이나 보려고 출발 전부터 알아보던 차에 요즘 유행을 알게 되었다. 런던 아이가 대세였던 예전과 달리 건물 두 개가 최고 야경 포인트로 뽑히고 있었다. 바로 스카이 가든과 더 샤드였는데 스카이 가든은 무료여서 매우 인기가 많아 매진되었다. 그런 관계로 파스타로 배를 채운 뒤 런던의 롯데월드타워 버전인 더 샤드로 향했다.
* 런던의 미래형 고층 건물 더 샤드
* 더 샤드에서 타워 브릿지 방향으로 내려다본 런던의 전경
* 바에서 샴페인 한잔을 받아 음미한다. 살짝 알코올이 더해지니 색다른 느낌이다
* 괜히 흑백 필터를 씌워본다
* 오후 9시가 다 되어가니 드디어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 개와 늑대의 시간엔 사색 모드
* 이런 노을 이런 폼
더 샤드에서 야경을 보는 것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서 한 번쯤 가볼 만 하다. 전경을 내려다보며 먹은 샴페인은 특별한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역시 알딸딸해야..;)
이렇게 도착 당일 산책은 종료. 런던은 이미 가볼 만한 유명한 관광지는 예전에 가봐서 이번 여행에서 제일 느긋했던 도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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